KeSPA Cup
1. 개요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e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아마추어 저변 확대를 위한 대한민국 프로와 아마추어의 통합 e스포츠 대회.
2. 역사
2005년과 2007년에 열린 e스포츠 종합대회였는데, 그 중 스타크래프트 부문은 협회 산하 프로게임단과 예선을 통해 올라온 클랜 및 아마추어 팀까지 포함하여 열렸던 팀 단위 대회였다.[1] 2005년에 개최된 첫 대회는 온게임넷이 방송 제작 및 연출을 담당하여 전체적으로 괜찮은 대회였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두 번째로 열린 2007년 대회는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로 인해 협회와 방송사 간 불협화음이 발생하여, 결국 온게임넷과 MBC GAME 양 방송사의 협력 없이 협회의 단독 주최로 열리게 되었다. 양 방송사의 주관 없이 운영한 이 대회의 운영 수준은 그야말로 개판이었으며 홍보의 부족과 협회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관중 숫자가 2자리에 남짓하는 처참한 실적을 거두면서[2] 어용대회 취급 받으며 2회를 끝으로 완전히 열리지 않게 되었다. 더군다나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가 이후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으로 번지면서 국내 스타크래프트 판의 몰락이 시작되었으니, 2007 케스파 컵은 바로 소용돌이의 한복판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추어 선수는 이 대회에 입상시(1~3위)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는 "2008년부터는 KeSPA컵이 열리지 않는다."고 밝혀서 폐지되었고,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KeSPA컵을 대신했다. 기사
2014년 5월 21일 한국e스포츠협회가 KeSPA컵의 재개최를 밝힘으로써 약 7년만에 KeSPA컵이 부활하게 되었다. 2014년에는 2014 KeSPA Cup으로 스타크래프트 2 단일 종목으로 1티어 대회가 치뤄지고, 2015년부터 종합 대회로 확장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기사
2014년 10월 31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2015년의 스타크래프트 2 계획을 발표하여 3회로 열릴 것을 계획하였으나 블리자드와의 일정 조율 문제로 연간 2회로 조정되었다. 2015년 5월 3일 첫 시즌이 개막했다.
2015년 롤챔스 서머 결승에서 11월에 롤 케스파컵이 열렸다. 기사 그리고 실제로 11월 6일에 롤 케스파컵 개최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스폰해주며 주관 방송사는 놀랍게도 '''SPOTV GAMES다!''' 기사 LoL 팬들의 입장에선 국내 단기 토너먼트로 케스파컵이 있고, 중장기로 챔피언스 코리아가 병행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2016년 롤챔스 서머를 SPOTV GAMES가 분할중계하게 되었다. 이듬해 2016년 롤 케스파컵도 열렸다. 이 대회에서의 우승팀은 12월에 열리는 IEM경기의 시드권을 얻었다.
WCS가 개편된 2016년에도 스타2 케스파컵은 전년도 수준으로 개최될 것임을 발표하였다. 기사 다만 년 2회 개최인지 3회 개최인지는 불분명하다. 2015년에는 본래 3회 개최로 계획하였으나 일정 협의가 원할하게 되지 않아 무산되어 2회만 진행된 바 있다. 2016년 스타2 케스파컵은 WCS 써킷과 한국 지역 일정이 모두 종료된 9월 27일에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모든 지역의 선수들이 출전해 마지막 글로벌 플레이오프 진출 선수를 가리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욤패트리 이후 한국 리그에서 외국인이 우승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2016년 12월에는 하스스톤 종목 최초로 케스파컵이 개최된다.
10년만에 2017 케스파컵에서 카트라이더 대회가 개최된다. 참고로 2007년 케스파컵에서 문호준이 우승했다. 그리고 10년만에 열린 이 대회에서 문호준이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어윤수의 케스파컵 우승사진에서 얼굴이 모자이크가 되었다.[3] 이후 그 사진이 삭제된 기사로 대체되었다. #
개인리그에선 8강 구경도 못 해 보던 박령우가 2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고, '''어윤수가 우승하고''', '''외국인 선수''' Neeb이 우승했으며, '''아마팀이 4강전에서 SKT T1을 2:0으로 잡고, 결승전에서 CJ 엔투스를 3:0으로 잡고 우승'''하는 등의 이변이 줄을 이으며 '''이변의 대회''', '''몰카대회(...)'''[4]라 불리고 있다. 2005년 출범 초기에도 프로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던 삼성전자 칸이 우승을 차지한다거나 2007년 대회에서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결승무대에 오르는 등 이변의 요소는 처음부터 많았다. 특히 LCK, 롤드컵, MSI를 모두 제패해본 SKT T1도 케스파컵 우승은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5]
2018 케스파컵은 한동안 말이 없어서 이 문서에도 "2018 케스파컵은 도대체 언제 하나요?" 란 글이 올라올 정도였다. 일단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한해서 12월 18일~12월 31일 개최한다. 많은 팀들이 바뀐 엔트리를 처음으로 선보일 중대한 무대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케스파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만 단독으로 하기로 결정되었다.
2019년 KeSPA Cup은 4강과 결승전이 서울을 떠나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기로 결정되었으며 주관방송사는 KBS로 일찌감치 결정되었다.
코로나 재유행이라는 시기적 장애가 있음에도, 2020년에도 온라인으로 KeSPA Cup 개최가 확정되었으며, 작년과 동일하게 울산광역시에서 주최하기로 결정되었다. 6강 이후의 경기를 오프라인으로 할지는 대회 개최 후에 코로나 경계 단계에 따라 결정하기로 하였는데, 오프라인 확정시 울산에서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6]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단일 종목으로 확정되었으며, LCK 프랜차이즈에 따라 CK팀들은 전원 해체가 확정되었기에 LCK 10개팀만 참가하기로 확정되었으며 대부분의 팀이 2군 선수들도 엔트리에 등록하거나 T1이나 젠지[7]처럼 아예 2군선수들만 내보내는 팀이 등장하면서 LPL의 데마시아 컵과 유사한 대회가 되었다.
3. 역대 KeSPA Cup
4. 징크스
케스파컵은 팬과 선수들에겐 이벤트성 대회의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여러 이변과 징크스가 있다. 프로팀들은 힘을 쫙 빼고 임하는 반면 프로를 꿈꾸는 아마추어들은 눈도장 찍기 좋아 어마어마한 의욕을 불태우기 때문에 아마추어팀이 프로팀을 잡는 업셋이 나오기도 한다.[8]
- 국내 대회나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의 경우에는 케스파컵에서는 부진하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15, 16 세계를 제패해고 온 T1의 경우에는 두 번 다 4강에서 탈락했고, 마찬가지로 17년 세계 챔피언 삼성 갤럭시 4강에서 탈락했다. 덕분에 "롤드컵 우승자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어마무시한 대회."라는 밈이 있었다.
- 원인이라면 당연히 하드한 일정. 케스파컵이 롤드컵 끝난 직후 여는게 문제다. 롤드컵에 안나간 선수들이야 롤드컵이 진행되는 한달 넘게 쉬다가 연습해도 되지만 롤드컵을 뛰고 온 선수들 입장에선 이제 좀 쉬려고 하는데 또 대회를 준비해야하는 셈이다. 게다가 롤드컵 대회랑은 패치버전도 다르다. 덕분에 올라가면 좋고 떨어지면 말고라는 생각으로 연습도 안하고 참가해서 꼬라박고 시즌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9]
- 그러나 2020년 LCK 서머&롤드컵 우승팀인 담원이 여전히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더니 결국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징크스가 깨졌다.
- 반대로 롤 케스파컵에서 결승에 진출한 팀들은 강등→해체의 단계를 밟거나 다음해 열리는 자국 리그에서 어마어마한 부진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케스파컵의 저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우승팀 보다는 준우승팀들이 심한편.
- 우승팀
15 우승팀 ESC Ever
이어진 IEM까지 우승하고 승격까지 성공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하위권을 맴돌았고 bbq 올리버스로 팀명을 바꾸고 유체정 트릭과 유체폿 이그나까지 영입했지만 19 스프링 승강전에서 강등. 이후 LCK가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해체되었다.
16 우승팀 ROX Tigers
마지막 불꽃을 태운 구락스 멤버들이었지만 이후 스토브리그에서 LCK 각 팀들로 공중분해. 결국 한화생명이 된 이후 핫식스로 전락되어 지금까지 플레이오프에 한번도 가지 못하고 있다.
17 우승팀 KT Rolster
18 스프링 시즌에는 여전히 대퍼를 하다가 18 서머 시즌에 그리핀을 잡으며 마침내 우승. 1시드로 롤드컵에 진출 하였지만 8강에서 IG에게 탈락하며 젠지, 아프리카와 함께 LCK에게 국제전 최악의 성적을 안겨주었다. 이후 19 스프링에서 9위를 기록하면서 4대리그 최초로 디펜딩 챔피언이 다음시즌 승강전에 참가하는 굴욕적인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18 우승팀 Griffin
엄청난 모습으로 19 스프링~서머까지 정규시즌을 휩쓸며 LCK 3연속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롤드컵에서도 롤판 희대의 논란에 휩쓸리며 8강에서 IG에게 광탈하였고 이어진 20 스프링에서 몰락하면서 20 서머 승강전에서 강등. 이후 LCK가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해체되었다.
19 우승팀 Afreeca Freecs
미스틱, 기인을 필두로 20 스프링 1R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R에 급격하게 무너지며 6위, 이어진 20 서머에서는 역대급 판독기 역활을 하면서 4위로 마무리했다. 이후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광탈.
20 우승팀 DAMWON Gaming
최초로 롤드컵 우승팀의 케스파컵 징크스를 부순 팀. 21 스프링에서도 프레딧 브리온에게 패했지만 5승 1패 1위로 순항중이긴하다.
이어진 IEM까지 우승하고 승격까지 성공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하위권을 맴돌았고 bbq 올리버스로 팀명을 바꾸고 유체정 트릭과 유체폿 이그나까지 영입했지만 19 스프링 승강전에서 강등. 이후 LCK가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해체되었다.
16 우승팀 ROX Tigers
마지막 불꽃을 태운 구락스 멤버들이었지만 이후 스토브리그에서 LCK 각 팀들로 공중분해. 결국 한화생명이 된 이후 핫식스로 전락되어 지금까지 플레이오프에 한번도 가지 못하고 있다.
17 우승팀 KT Rolster
18 스프링 시즌에는 여전히 대퍼를 하다가 18 서머 시즌에 그리핀을 잡으며 마침내 우승. 1시드로 롤드컵에 진출 하였지만 8강에서 IG에게 탈락하며 젠지, 아프리카와 함께 LCK에게 국제전 최악의 성적을 안겨주었다. 이후 19 스프링에서 9위를 기록하면서 4대리그 최초로 디펜딩 챔피언이 다음시즌 승강전에 참가하는 굴욕적인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18 우승팀 Griffin
엄청난 모습으로 19 스프링~서머까지 정규시즌을 휩쓸며 LCK 3연속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롤드컵에서도 롤판 희대의 논란에 휩쓸리며 8강에서 IG에게 광탈하였고 이어진 20 스프링에서 몰락하면서 20 서머 승강전에서 강등. 이후 LCK가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해체되었다.
19 우승팀 Afreeca Freecs
미스틱, 기인을 필두로 20 스프링 1R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R에 급격하게 무너지며 6위, 이어진 20 서머에서는 역대급 판독기 역활을 하면서 4위로 마무리했다. 이후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광탈.
20 우승팀 DAMWON Gaming
최초로 롤드컵 우승팀의 케스파컵 징크스를 부순 팀. 21 스프링에서도 프레딧 브리온에게 패했지만 5승 1패 1위로 순항중이긴하다.
- 준우승팀
15 준우승팀 CJ 엔투스
이어진 16 스프링을 대비해 리빌딩을 했으나 크게 실패하였고 17 스프링 승강전에서 강등 당하였다. 이후 챌린저스 리그를 평정하였으나 18 스프링 승강전 승격 실패를 끝으로 해체 되었다.
16 준우승팀 KONGDOO MONSTER
17 스프링에서 승점자판기로 최하위권을 진전하다가 강등. 이후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다가 브리온 블레이드에게 인수당하여 챌린저스 리그에서 활동했다. 이후 LCK가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설해원을 밀어내며 현 프레딧 브리온으로 LCK에 복귀하였다.
17 준우승팀 Longzhu Gaming
팀명을 KING-ZONE Dragon X로 변경하면서 18 스프링 시즌을 압도적으로 우승하며 최초로 저주를 깨는 듯 싶었으나 MSI 준우승을 시작으로 RR에서의 졸전, 이어진 18 서머 시즌에서도 부진하였고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0:3으로 셧아웃 당하며 엄청난 조롱을 받았다.
18 준우승팀 GEN.G Esports
19 스프링에는 KT와 아프리카와 함께 도원결의 3팀으로 엮기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19 서머에서는 그나마 나은 모습이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자동으로 롤드컵 선발전 역시 근처도 밟지 못했다.
19 준우승팀 SANDBOX Gaming
스토브리그에서 고스트를 내보내더니 20 스프링 9위로 마무리하며 승강전을 밟았고 겨우 잔류한 뒤 20 서머에서는 야심차게 야마토 캐논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한계에 부딛혀 7위로 마무리 하였다.
20 준우승팀 농심 레드포스
야심차게 피넛을 영입하고 덕담의 폼이 물올라 기대를 모았지만 전 시즌에 캐리하던 리치가 엄청난 역캐리를 보여주며 현재 3승 6패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징크스, ~의 저주 등의 밈 특성상 끼워 맞추려면 얼마든지 끼워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전통 있는 저주보다는 재미삼아 끼워 맞추는 것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위의 각주들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 중 하나는 각각의 팀들이 저주에 걸렸다는 기준과 시기가 전부 다르다는 점이다.[10] 부진에 빠진 팀들의 공통점이 케스파컵에서 호성적을 거둔 경력이라는 점에서 착안해서 만들어진 가상의 저주라고 보면 될 듯. 하지만 역대 롤 케스파컵 대회의 우승팀, 준우승팀들의 과반수 이상이 서로 다른 기준으로 경기력이 감량당해왔다는 점 자체는 사실이기에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는 반 이상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이렇게 보면 끼워맞추기긴 해도 나름 지위가 있는(?) 저주다.
이어진 16 스프링을 대비해 리빌딩을 했으나 크게 실패하였고 17 스프링 승강전에서 강등 당하였다. 이후 챌린저스 리그를 평정하였으나 18 스프링 승강전 승격 실패를 끝으로 해체 되었다.
16 준우승팀 KONGDOO MONSTER
17 스프링에서 승점자판기로 최하위권을 진전하다가 강등. 이후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다가 브리온 블레이드에게 인수당하여 챌린저스 리그에서 활동했다. 이후 LCK가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설해원을 밀어내며 현 프레딧 브리온으로 LCK에 복귀하였다.
17 준우승팀 Longzhu Gaming
팀명을 KING-ZONE Dragon X로 변경하면서 18 스프링 시즌을 압도적으로 우승하며 최초로 저주를 깨는 듯 싶었으나 MSI 준우승을 시작으로 RR에서의 졸전, 이어진 18 서머 시즌에서도 부진하였고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0:3으로 셧아웃 당하며 엄청난 조롱을 받았다.
18 준우승팀 GEN.G Esports
19 스프링에는 KT와 아프리카와 함께 도원결의 3팀으로 엮기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19 서머에서는 그나마 나은 모습이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자동으로 롤드컵 선발전 역시 근처도 밟지 못했다.
19 준우승팀 SANDBOX Gaming
스토브리그에서 고스트를 내보내더니 20 스프링 9위로 마무리하며 승강전을 밟았고 겨우 잔류한 뒤 20 서머에서는 야심차게 야마토 캐논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한계에 부딛혀 7위로 마무리 하였다.
20 준우승팀 농심 레드포스
야심차게 피넛을 영입하고 덕담의 폼이 물올라 기대를 모았지만 전 시즌에 캐리하던 리치가 엄청난 역캐리를 보여주며 현재 3승 6패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징크스, ~의 저주 등의 밈 특성상 끼워 맞추려면 얼마든지 끼워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전통 있는 저주보다는 재미삼아 끼워 맞추는 것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위의 각주들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 중 하나는 각각의 팀들이 저주에 걸렸다는 기준과 시기가 전부 다르다는 점이다.[10] 부진에 빠진 팀들의 공통점이 케스파컵에서 호성적을 거둔 경력이라는 점에서 착안해서 만들어진 가상의 저주라고 보면 될 듯. 하지만 역대 롤 케스파컵 대회의 우승팀, 준우승팀들의 과반수 이상이 서로 다른 기준으로 경기력이 감량당해왔다는 점 자체는 사실이기에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는 반 이상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이렇게 보면 끼워맞추기긴 해도 나름 지위가 있는(?) 저주다.
5. 기타
-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선수 구성을 마친 팀들이 경기를 펼치는 첫 공식무대이기도 하다. 때문에 케스파컵을 LCK 스프링 시즌의 시범경기 느낌으로 여기는 팬들이 많다.
- 케스파가 직접 주최함에도 불구하고 매해 반복되는 경기 지연과 끊임없는 퍼즈 문제로 운영면에서 크게 비판받는 대회이기도 하다.
- 케스파컵에서 준우승을 거듭하는 선수 및 팀은 케스파 콩(KeSPA Kong)으로 불린다. 초대 케스파 콩은 박령우다. 이분야의 최고는 한왕호. 2020케스파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며 최초로 케스파컵 3회 준우승을 달성했다.
[1] 16강 및 8강은 5전 3선승제, 4강 및 결승전은 7전 4선승제였고, 스타크래프트 판 FA컵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각각 삼성전자 칸이 한빛 스타즈를 꺾고, MBC GAME HERO가 온게임넷 스파키즈를 꺾고 우승했다.[2] 그나마 토막으로 유명했던 한동욱이 당시 MSL을 갓 우승한 김택용을 이겼던 대회였다. 이 경기 외에 주목받은 점은 단 하나도 없었다.[3] 케스파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라 어윤수는 아무 잘못이 없지만, 분위기만 봐선 어윤수가 범죄자가 되어버렸다.[4] 어우없과 더불에 스갤에서 자주 쓰는 드립. 악질어까들이 '케스파컵은 어윤수를 위한 초대형 몰래카메라다(...)'라고 주장하며 생겼다.[5] 2015년에는 ESC EVER에게 2016년에는 ROX Tigers에게 2017년에는 Longzhu Gaming에 모두 4강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6] 그러나 전국적으로 경계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것이 고려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져서 전 경기를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7] 예외로 1군에 등록된 카리스가 추가로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카리스를 제외하면 전원 2군 선수다.[8] 15년에 롤 케스파컵에서 준우승한 CJ 엔투스는 선수들끼리 "우리 이러다 결승 가는 거 아니야?", "지랄하지마 임마ㅋㅋ" 같은 분위기가 있었음에도 이상하게 승리하여 결국 결승까지 갔고, 어마어마한 눈갱 경기로 욕을 먹은 16, 17 아프리카 프릭스는 선수들이 케스파컵에 대한 연습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9] 15년 T1은 제대로 휴식도 못 취한 데다 달라진 메타에 대한 연습도 없이 곧바로 대회 참가를 했고, 시차 적응도 못해서 경기 직전까지 잠을 자다 게임을 했다고 한다.[10] 상대적 강팀의 경우는 롤드컵 진출 실패, 포스트 시즌 및 롤드컵 선발전 진출 실패, 상대적 약팀의 경우는 강등, 해체 등 제각각이다. 또한 케스파컵 직후 시즌에 부진에 빠진 팀들도 있는가 하면 2년 후에 강등된 콩두와 그리핀 등 시기도 편차가 있다. 게다가 콩두는 후신인 프레딧 브리온이 LCK 프랜차이즈에 합격했다.